한국토지신탁,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와 재건축 업무협약

      2024.08.29 08:32   수정 : 2024.08.29 08: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성남시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마을 통합재건축은 건영 6단지와 라이프 7단지, 제일 8단지, 동아 9단지, 삼성건영 10단지 총 5개 단지(1232가구)로 구성돼 있다. 한토신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평균 용적률이 140%대로 낮고 대지 지분이 커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르면 주민 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통합 정비 참여 가구수 등의 기준에 따라 사업지별 점수를 산정해 선도지구가 결정된다. 특히 신탁방식 등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점을 받게 돼 다수 현장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토신 관계자는 "무지개마을 6∼10단지는 우수한 용적률과 단순한 평형 구조 등 통합 재건축을 위한 요건을 다수 갖췄다"며 "이같은 강점을 살려 오는 11월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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