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48회 시민상' 후보 찾아
2024.08.29 08:42
수정 : 2024.08.29 08: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대구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선행, 효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거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정신 구현, 희생적인 봉사활동, 이웃돕기에 헌신하거나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 선행·효행,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3명,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접수는 30일부터 10월 25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및 공적 증빙자료 등이며, 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정섭 행정국장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기여해 온 훌륭한 시민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헌신과 노력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시상하는 것이다"면서 "지역에 기여도가 높은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지역기관·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현지 조사와 함께,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자에는 2025년 대구시민주간(2.21~28일) 행사 시 시민상 증서를 수여한다.
한편 시는 지난 1977년 첫 시상 후 지난해까지 47회에 걸쳐 총 168명(남 109명, 여 59명)의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시상했다.
수상자들의 공적을 영구히 기록·보존해 영예를 드높이고, 시 누리집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수상자의 공적을 게재하는 등 예우를 하게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