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본점·아울렛 등 매각키로

      2024.08.29 10:21   수정 : 2024.08.29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백화점은 보유 자산 3개인 본점(중구 동성로 소재)을 비롯해 아울렛, 물류센터](이하 대상 물건)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로 삼정회계법인(이하 매각 주간사)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물건의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각 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이날부터 9월 11일까지 Teaser 및 비밀유지 확약서 배포한다.



이어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수의향서를 접수하고, 예비심사를 거쳐 9월 중순께 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유휴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대백프라자의 영업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회사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매각 주간사는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한 매수 희망자에 한하여, 본 매각에 상세한 정보가 포함돼 있는 Information Memorandum 및 매수의향서 양식이 포함된 입찰 서류 패키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상 물건 중 본점의 경우 대구 최대 번화가 및 사통팔달 교통망의 중심지에 위치, 입지조건이 특출하다. 특히 대구 최초 동성로 관광특구 중심에 위치하여 잠재된 매수 희망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본점 후적지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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