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서 '팝업스토어' 운영

      2024.08.29 11:25   수정 : 2024.08.29 11: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올해 선정 사업지인 고양시 식사동 구제(옛 물건)거리' 팝업스토어를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도내 특색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활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25곳의 관광테마골목을 선정했고, 올해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해 3개 골목을 추가했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의 구제 상품매장 밀집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돼 일부 도매상이나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비중도 높아진 곳이다.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유스(Re-Use) 문화 선호 확산에 따라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의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식사동 구제 거리에서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예정이며, 일정 금액 구매 고객 대상 할인쿠폰 배포를 통해 9월 21일, 28일 구제 거리에서 있을 골목 축제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빈티지·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팝업스토어 방문시 안 입는 의류를 가지고 오면 할인권 또는 쿠폰을 제공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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