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고한민 "추격자 파야, 오감 열고 동물적으로 접근"
2024.08.29 15:22
수정 : 2024.08.29 15:2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고한민이 '우씨왕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고한민은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연출 정세교, 극본 이병학)에서 흰호랑이족의 몰이꾼 뇌음(원현준)의 말이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복종하는 흰호랑이족의 2인자 파야 역을 맡았다. 파야는 발자국과 나뭇가지를 읽어 사냥감을 쫓는 재주가 있는 인물이다.
고한민은 "캐릭터를 연구하면서 오감을 열어놓고 가능한 동물적 감각으로 파야에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정세교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파야를 담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씨왕후'의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24시간 안에 이뤄지는 이야기 속에서 흰호랑이족의 추격신이 극의 흐름을 빠르게 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고한민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우씨왕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 이후 24시간 동안 벌어진 권력 쟁탈전을 추격 액션 장르로 창작한 팩션 사극이다. 29일 파트 1 전편이 공개됐으며 파트 2 전편은 다음 달 12일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