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앙리 마티스 작품 '재즈' 라벨에 입힌 와인 내놔

      2024.08.29 16:17   수정 : 2024.08.29 1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프랑스 화가 앙티 마티스의 작품 '재즈(JAZZ)'를 라벨에 입힌 아르헨티나 와인을 내놨다.

2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앙리마티스 트리벤토 재즈'는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트리벤토의 와인이다. 트리벤토는 겨울의 시작을 일리며 남쪽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바람과 봄에 안데스산맥으로부터 내려오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 여름에 동쪽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산들바람이 모이는 멘도사 지역에서 생산된다는 뜻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해 새븐일레븐이 단독 판매하며 와인 이름은 '앙리마티스 트리벤토 재즈'다.

100% 말벡 품종 와인으로 잘 익은 자두와 라즈베리의 풍미를 깊이 느낄 수 있으며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 풍미가 뛰어나다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활용한 와인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재즈 상품이 5번째다. 앙리 마티스 와인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60만병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의 그림을 라벨에 붙인 와인 '콜 미 레이터'도 선보였다. 이 와인은 30여개 매장에 초도 한정 물량이 풀렸는데 매장별로 30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상품기획자)는 "앙리마티스 트리벤토 재즈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가을 재즈의 풍요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색 협업을 통해 희소가치가 높은 차별화 와인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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