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7인의 에이스들이 전한 각오 "반란 보여드릴 것"
2024.08.29 16:34
수정 : 2024.08.29 16: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로드 투 킹덤: ACE OF ACE) 7팀이 출전을 앞두고 솔직 담백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9일 엠넷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측은 각 팀을 대표하는 7인의 에이스 인터뷰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7인의 에이스는 아이돌의 세계를 "레드오션", "치열한 전쟁터", "세렝게티 사자 무리 속에 있는 사슴이 된 느낌"이라고 정의하면서 "시작이 좋았어도 정체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인 에잇턴은 데뷔했던 지난해에 신인상을 타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유나이트는 아직 자신들의 그룹명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더뉴식스는 앞서 멤버 건강 문제로 약 1년간 완전체로 활동하지 못 하면서 그룹의 성장 속도가 늦춰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밝혔다.
데뷔 5~6년 차 선배팀인 원어스와 크래비티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원어스는 "'로드 투 킹덤'에 처음 출연했던 2020년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며 냉철하게 자신들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크래비티 역시 "계속 상승 중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으로 한 단계 올라갈 정도의 성장은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들을 돌아보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현실은 냉정하지만 7팀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예정이라고.
이에 "저희에겐 기회가 필요한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7팀은 "뼈가 없어질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 "반란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는 오는 9월 19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