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혼 청춘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혁신브랜드 대상 수상
2024.08.30 09:52
수정 : 2024.08.30 09:52기사원문
국민공감 캠페인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이어졌다.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1호 부부가 탄생했고, 다음 달 2호 부부가 탄생한다.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6차례 더 열린다.
신상진 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과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신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