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생명의 길' 사진·숏폼 공모전 개최…10월10일까지 접수
2024.08.30 16:55
수정 : 2024.08.30 16: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10일까지 '제7회 어도(魚道) 사진·숏폼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도는 강과 하천에 물의 흐름을 막는 댐, 수중보와 같은 구조물에 물고기 등 수산생물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숏폼 분야를 신설했다. 사진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의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을 선정·수상한다. 수상 작품은 어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이 어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도는 수산자원 조성의 기초이자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명소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