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2060 빈티지 TDF 3종 동시 출시
2024.08.30 15:41
수정 : 2024.08.30 15:41기사원문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KB온국민TDF 2060(H),(UH)’ 2종과 ‘KB다이나믹TDF 2060’ 등이다. 목표 시점이 30년 이상 남아 있어 사회 초년생 등 장기투자를 통해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 두 가지 TDF 상품 시리즈를 이미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2060 빈티지를 추가하는 셈이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 중이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는 액티브형으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는 올해 들어 약 273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힘입어 KB자산운용 TD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2.5%에서 8월 27일 기준 13.3%로 0.8%p 올랐다.
TDF 업계 상위 5개 운용사 중 유일하게 점유율을 높였다.
특히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만큼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