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라운드‧캐디 허용 … 오는 11월 제주에서 이색적인 아마 골프 대회가 열린다

      2024.08.31 14:13   수정 : 2024.08.31 14: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대표이사 장옥영)가 이색적인 골프대회를 열어 골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새롭게 기획하여 내보인 “쌍쌍골프”는 남녀노소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다. 기존의 많은 골프대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서 탈피하여 골프를 잘치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 아닌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 상을 탈 수 있는 대회를 기획했다.



“쌍쌍골프”도 스코어로 우승을 가리는 경기 방식이기는 하나, 그 스코어를 내는 방식이 독특하다. 이름에 걸맞게 2인 1조로 플레이하면서, 동시에 베스트볼 경기 방식을 채택해 경기에 재미요소와 참여기회 확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쌍쌍골프는 8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에서 각 지역별로 예선전을 치뤘다. 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강원도 홍천에 소재한 카스카디아CC에서 퍼시픽링스코리아 회원들이 예선전을 성황리에 치렀다.


결선은 오는 11월 20일 제주 롯데스카이힐CC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결선의 경기 방식은 예선과 동일하나, 대회 분위기는 마치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투어 최상의 컨디션 대회인 KPGA, KLPGA 1부투어를 참여한 것처럼 느낄 수 있게 기획 중이다.

첫번째로는 워킹라운드이다. 결선 당일은 골프장내에 카트를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자는 여느 1부투어 선수들처럼 18홀을 모두 걸어서 플레이하게 된다. 두번째로는 개인캐디를 허용한다. 결선 참가자는 결선당일 개인캐디를 섭외하여 같이 경기를 할 수 있다.

캐디는 지인, 가족 그리고 전문캐디 등 신분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능하다. 참여한 캐디들에게는 특별한 캐디유니폼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별제작한 캐디유니폼을 착용하고, 등뒤공간에는 담당 선수의 이름도 크게 붙여 마치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있는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인캐디가 없는 경우에는 하우스 캐디를 지정할 예정이고, 하우스 캐디에게도 같은 캐디 유니폼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번째로는 갤러리 허용이다.
이날은 경기장에 갤러리가 허용된다. 선수의 가족, 또는 지인이 자유롭게 경기장을 돌며 본인의 선수를 응원할 수 있다.
특히 장소가 제주인 만큼 가족 여행 중 하나의 이벤트로 구성될 수 있어 신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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