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서 적재품 추락...전봇대 덮쳐
2024.08.31 15:40
수정 : 2024.08.31 15:40기사원문
31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 진암삼거리에서 서울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화물차가 적재품이던 길이 20m짜리 타워크레인 부품을 떨어뜨리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봇대가 꺾이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2개 차로 가운데 2차선을 통제하고, 타워크레인 부품을 옮기는 등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적재물을 제대로 고정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형사 입건하겠다는 방침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