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한일 머리 맞댄다

      2024.09.01 12:00   수정 : 2024.09.01 19:08기사원문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잘 사는 지방, 일 잘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해 양국이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눈다.

행정안전부는 2일부터 3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총무성과 '제24차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본 총무성 방문단은 2일 방한해 이틀간 세미나에 참석한 뒤, 4일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이다.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는 매년 지방자치 현안과 양국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지방자치 관련 경험과 우수한 정책들을 공유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향사랑기부제'도 이 세미나를 통해 접한 일본의 '고향납세제'를 우리의 지방자치 현실에 맞게 도입한 것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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