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함께하는 축제로 해양클러스터 세계화"

      2024.08.30 16:59   수정 : 2024.09.01 19:36기사원문
대한민국 해양연구기관들이 집결된 부산 영도 동삼 해양클러스터가 지난 8월 30~31일 이틀 동안 첫 '동삼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열어 지역을 넘어 글로벌 톱티어 역할을 다할 것을 선포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지난 8월 30일 열린 '제1회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개회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이희승 KIOST 원장과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동행 선포식을 했다.



강도형 장관은 "이번 페스티벌은 기관만의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시민들의 바다 감수성을 자극하고 해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클러스터가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지역 혁신의 아이콘이자 자부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이라 말했지만 사실 마음으론 해양클러스터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톱티어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를 준비한 KIOST 이희승 원장은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가까이 바다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나누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양 국가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움직이는 생각의 힘이 동삼지구에서 나온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훌륭한 기관과 인재들이 연구,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이 싱크탱크를 부산이 더 적극적으로 의지하고 활용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으나 그동안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본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논의 중"이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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