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신혼여행서 '이혼' 생각, 그날 밤…"
2024.09.02 03:24
수정 : 2024.09.02 03:24기사원문
1일 방송한 MBN 부부 예능물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 이 프로그램의 MC인 김용만은 "내가 이혼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나 떠올리게 되더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용만은 신혼여행에서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용만은 "용두암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아내에게 '뒤로 가라'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그만해! 우리 사진 100장 넘게 찍었다'고 화내더라. 내 딴에는 기념하고 싶었는데… 아내가 정말 화낸 모습을 처음 봤다. 파도보다 더 무서웠다. 그때 충격을 받아서 처음으로 이혼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했던 그날 우리 아들이 생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998년 결혼한 김용만은 이듬해 바로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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