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몽환적인 '다크 포레스트'로 새 단장

      2024.09.02 15:17   수정 : 2024.09.02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호러 몬스터와 추수감사절을 주제로 한 가을 시즌 축제 '다크 포레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롯데월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파크를 두 가지 테마로 나눠 연출한다.

호러 판타지 컨셉의 몽환적이고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인 '다크 포레스트'에서는 보라색 국화꽃과 촛불, 갈대 등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가든스테이지 토킹트리로 이어지는 50m 구간에는 오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호러 판타지풍으로 연출했다.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리틀팜랜드'에는 '매지컬 땡스기빙 데이'를 컨셉으로 꾸며진다. 이 곳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은 아기자기한 동물농장을 테마로 메리골드, 국화 등을 활용해 밝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가을 시즌 롯데월드의 백미는 새롭게 리뉴얼 된 야간 퍼레이드 '다크 포레스트 퍼레이드'다. 마녀의 저주로 변해버린 매직포레스트 요정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30여 명의 연기자와 4대의 퍼레이드 차량이 동원된다.
퍼레이드 후반부에 관람객들과 함께 춤 추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저녁에는 야외무대 '가든 스테이지'에서 스테이지쇼 '몬스터 로얄 가든 파티'가 열린다. 이 스테이지쇼에서는 20여 명의 연기자와 3종의 거대 몬스터가 스릴을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조금 더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드라마와 댄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인 '리틀팜랜드' 스탬프투어는 돼지, 닭, 염소, 말 등 다양한 놀이기구에 숨겨진 6개의 스탬프를 찾아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지급한다. '기묘한 분장실'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호러 판타지 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는 몬스터와 오우거를 테마로 한 신상품 굿즈 10여 종을 선보인다.
메인 상품점인 '로리스엠포리움'에는 몬스터를 연상시키는 뿔이 달린 헤어밴드와 눈알 모양 크로스백 등이 준비돼 있다.

주간 동안에도 로얄가든 광장에서 거리공연 '트롤 판타지 파이트'가 진행되며, 공연 후반부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박 터뜨리기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관객들은 원더우즈존과 파크 곳곳에서는 몬스터들과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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