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8월 판매 전년 동기 比 0.4%↑

      2024.09.02 16:13   수정 : 2024.09.02 16: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 늘어난 845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QM6(672대)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넣었다.

최근에는 상품 구성을 재배치한 2025년형 SP QM6도 선보였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는 579대 판매됐다.
E-테크 하이브리드는 296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E-테크 포 올’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달까지 8개월 동안 4292대의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기존 XM3 포함)가 국내 시장에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5% 증가한 수치로 2022년 10월 국내 시장 출시 이래 총 누적 판매량인 7257대의 59%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아르카나에 대한 E-테크 포 올 캠페인은 9월 마무리된다.

이달 초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8월 실적에 부산시 1호차 및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이 일부 포함됐다.

9월 본격적인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시작되면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의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7101대다.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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