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무기한 활동 중단 선언 "새 삶 살고파"

      2024.09.02 16:31   수정 : 2024.09.02 16: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국 가수 아델이 긴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델은 지난달 3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콘서트 중에 라스베이거스에서의 공연을 끝내고 긴 휴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에서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나는 스스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지난 7년을 보냈다, 이제 나는 그 삶을 살고 싶다"며 "내가 준비해 온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척 오랫동안" 무대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델은 지난 3년간 자신의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놀라운 경험이었다, 나는 다만 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델은 지난 몇 년간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2019년 그는 전 연인 사이먼 코넥키와 헤어지고 스포츠 에이전트인 리치 폴과 2021년부터 교제 중이다. 현재 리치 폴과는 약혼한 상태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뮌헨에서의 공연은 독일 공연에서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었다. 오는 10월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10번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준비해 온 이 공연은 오는 11월 끝이 난다.

아델은 그간 공식 앨범과 앨범 사이 긴 휴식기를 가져왔다.
첫 앨범을 2008년에 낸 뒤 2011년 복귀했고, 2015년 앨범 '25'를 낸 뒤에도 무려 6년이 지난 2021년 새 앨범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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