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인터넷결합+OTT=할인' KT스카이라이프, 무약정 OTT 선택형 상품 출시

      2024.09.02 17:06   수정 : 2024.09.02 17: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택형 상품 '스카이 올&OTT(sky All&OT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OTT를 더하면 최대 1만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TV와 인터넷 결합 가입자가 OTT를 선택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무약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흥행 콘텐츠 유무에 따라 이용자 수가 급변하는 OTT 특성상 시기에 따라 개인 고객이 선호하는 OTT가 달라질 수 있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원하는 OTT를 자유롭게 추가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 구성을 갖추고 'OTT 친화적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 올&OTT 이용자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OT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는 OTT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디즈니+를 보고 싶은 가입자는 KT스카이라이프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합쳐 월 2만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적용되는 할인폭이 1만1000원이다.
월별로 이용자 기호에 따라 OTT를 매번 선택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의현 KT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유료방송사업자가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어떠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스카이라이프가 OTT 친화적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잡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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