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부터 故신해철 헌정콘서트까지".. '인스파이어 아레나' 가을 공연에 팬들 집결

      2024.09.03 07:00   수정 : 2024.09.03 07:00기사원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올가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이벤트 라인업을 최근 공개했다. 국내외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부터 K팝 아이돌과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K팝 페스티벌, 시상식 등 공연 장르부터 글로벌 포럼 행사까지 개최하며 다목적 베뉴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먼저 오는 20~22일 국내 밴드 음악의 인기를 주도하는 그룹 데이식스의 세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서막을 올린다.

이어 10월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케이링크 페스티벌'을 개최, 국내외 K팝 팬들을 집결시킬 예정이다.

10월 26일과 27일에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고(故)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하는 헌정 콘서트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가 열린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신해철을 기리며 그의 음악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무대로, 진한 울림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6~17일에는 글로벌 음악팬들과 함께 즐기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11월 23일에는 글로벌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의 콘서트가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일환으로 열린다.

또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비즈니스 행사로 영역을 넓혀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제25회 세계 지식 포럼'이 인스파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개막식과 갈라 디너, 오픈 세션 등이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은 "국내 최초, 최고의 다목적 공연장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아레나를 비롯한 인스파이어의 다채로운 공간들에서 선보이는 폭넓은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잊지 못할 추억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관람객의 이용 경험을 더 넓혀주기 위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신규 론칭했다. 아레나 동편 입구에 자리한 '아레나 인사이드'에서는 기념품과 MD 상품, 오페라글라스 대여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 아레나를 심층적으로 둘러보고 싶은 방문객들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유료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