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개최..28일 방영

      2024.09.03 10:08   수정 : 2024.09.03 1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국악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13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국악방송사와 공동 제작하는 경연대회다. 국립국악원이 지난 30여년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 400여곡의 창작 국악동요를 널리 보급하려는 취지의 행사다.



지난 7월 80개팀(176명)의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영상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친 최종 12개 팀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관현악 연주에 맞춰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본선 참가팀들은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8팀), 인기상(1팀)까지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소리꾼 장서윤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광대:소리꾼'에 출연한 판소리 이봉근, 소리꽃 가객단 등이 축하공연을 했다.


이 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와 오후 8시 국악방송TV로 방영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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