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자일' 10대 남학생들, 여자 때문에 난투극?
2024.09.03 14:05
수정 : 2024.09.03 14:05기사원문
3일 LG유플러스·STUDIO X+U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프래자일'은 부서지기 쉬운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없이 그려낸 새로운 하이틴 드라마다. 지난 8월 27~29일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4'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치며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도를 붙였다.
배우 김소희(박지유 역), 김어진(노찬성 역), 공주한(강산 역), 권희송(서아라 역), 문지원(전미나 역), 정윤서(여은수 역), 김예림(김예리 역), 차지혁(윤수호 역), 차세진(남도하 역), 채하진(한수진 역)이 출연한다.
메인 예고에는 '오해로 얼룩진 중앙고 스캔들의 주인공' 박지유와 세 남학생들 간에 형성된 미묘한 사각관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박지유와 남자친구 노찬성이 함께 학교 복도를 걷는 모습 위로 "그때 같이 있던 남자애 남친이야?"라고 묻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오버랩된다. 여기에 "그냥 좀 복잡해"라는 박지유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남자친구 노찬성을 두고도 어딘지 망설이는 듯한 박지유의 심리가 의문을 자아낸다.
뒤이어 '위험한 선배' 남도하가 등장, 박지유에게 "얘보다는 내가 낫지 않냐?"라며 노찬성을 도발한다. 이에 노찬성이 주먹을 날리며 두 사람 사이에 치고받는 난투극이 벌어진다.
박지유가 '노찬성의 베프' 강산에게 "진짜 밥만 먹었어. 그게 다야"라고 변명하는 듯한 상황이 포착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화장실 바닥에 힘없이 쓰러진 전미나의 모습과 함께, "내가 막 작정하고 그랬던 게 아니라. 그냥 상황이 그렇게 된 거야"라는 박지유의 목소리 또한 이들 사이 복잡하게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박지유는 학교 옥상에서 누군가와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데, 그 상대방은 누구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10대들의 숨겨진 러브 라인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랑스러운 금사빠' 전미나는 "썸을 꼭 한 명이랑 타라는 법은 없잖아"라는 발언으로 친구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잘생긴 얼굴에 성격까지 완벽한 '육각형 인간' 윤수호, 박지유에게 영웅처럼 다가온 '의리파 전학생' 서아라도 만만치 않은 임팩트의 연애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프래자일'은 신인 배우들의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185~189㎝를 넘나드는 우월한 기럭지,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보이 스쿼드' 노찬성·강산·윤수호·남도하의 훈훈한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글로벌 여심을 뒤흔드는 남주 4인방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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