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인원 세탁건조기’ IFA 찍고 유럽시장 공략

      2024.09.03 18:16   수정 : 2024.09.03 18:16기사원문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유럽 모델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18㎏, 건조 용량 11㎏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보다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해 공간과 에너지 절감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적용돼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세탁 작동에서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 더 절감해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보여준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 맞춤 코스'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 모드'를 쓰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추가 절감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홈'은 터치 방식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시켰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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