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예방 '학생 수업 자료' 제작 보급
2024.09.04 10:12
수정 : 2024.09.04 10:12기사원문
도교육청은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교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 학교급별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제작한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는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매월 보급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 활동으로 추가 배포한다.
특히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대응 실천을 위해 인성과 역량을 기르도록 프로젝트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젝트 수업과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전·후에 활용할 수 있다.
초등 교육 자료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대응 △바람직한 공유예절 △올바른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 이용 △올바른 딥페이크 사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중·고등학교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예방과 대응 △디지털 세상 속 진실 지키기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 게시물 게시·공유 △디지털 성폭력 예방 행동 규칙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디지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