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부산 을숙도대교서 6중 추돌...2명 부상

      2024.09.04 14:35   수정 : 2024.09.04 14: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출근 시간 부산 을숙도대교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차량 운전자 중 1명은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7분께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신평에서 명지 방면으로 진입하던 도로에서 A씨(50대)가 몰던 차량이 교통 정체로 멈춰 섰다.

A씨의 차량이 정차하자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연이어 앞차를 들이받았다. 뒤편에서 이를 목격한 B씨(50대)는 차량을 멈췄으나 뒤이어 오던 차량은 멈추지 못하고 B씨의 차량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차 추돌한 차량 운전자 C씨(50대)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추돌사고 운전자 중 1명이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인 것으로 밝혀져 입건될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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