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유혜영과 돌고 돌아 어렵게 만나…많이 아껴줘야"
2024.09.04 16:11
수정 : 2024.09.04 16: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나한일이 아내 유혜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세 번째 결혼에 성공한 후 행복하게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두 사람은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아내를 위해 'MZ스타일' 피크닉 세트까지 빌려온 나한일의 세심한 모습이 돋보였다. 나들이를 즐기던 중 나한일이 유혜영의 입가를 닦아주는 등 '닭살 부부'의 모습을 보이자 MC 현영은 "두 분이 20대 연인처럼 알콩달콩 데이트하시는 것 같다"며 부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혜영은 "마음은 아직 청춘이니까 젊게 살고 싶고, 남편과 있으면 많이 웃게 되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또한 유혜영, 나한일 부부는 올해 11월 합가할 예정이라며 기쁜 소식을 전해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커플 잠옷을 맞춰 입는 건 물론,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사랑이 담긴 저녁 일상을 공개했다. 나한일은 "여전히 아내가 아기처럼 보인다"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달콤함의 끝을 보여준 부부는 잘 시간이 되자 포옹 후 각자 방으로 향했고, 출연진이 어리둥절해하자 유혜영은 "젊을 때부터 꿈을 많이 꾸는지 혼자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옆을 치기도 한다"며 여전히 각방 쓰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MC 오지호가 "지금도 꿈속에서 드라마 '야인시대'를 찍는 게 아니냐"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복한 기운이 전해지는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의 일상은 4일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