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친오빠 뮤직비디오 감독 故 권순욱, 오늘 3주기

      2024.09.05 08:40   수정 : 2024.09.05 08:40기사원문
권순욱 감독/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보아(권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고(故) 권순욱의 3주기 기일이다.

5일은 고 권순욱 감독의 3주기가 되는 날이다.

권순욱 감독은 지난 2021년 5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복막암 투병 중임을 밝히며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약 4개월 만인 지난 2021년 9월 5일에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81년생인 권 감독은 CF-뮤직비디오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의 대표였으며, 보아의 '게임'(GAME)과 걸스데이의 '한번만 안아줘'를 만든 유명 뮤직비디오 연출가이기도 하다.


오빠가 세상을 떠난 직후 보아는 자신의 SNS에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고 밝혔다.


더불어 "내 눈엔 언제나 멋지고 예뻤던 권 감독 사랑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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