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덱스 "시골 쉴 틈 없다" 조지아 72시간 자급자족 생활

사진=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조지아에서 쉴 틈 없는 시골의 삶을 시작한다.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0회에서는 조지아로 향하는 덱스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드러머의 삶을 시작하는 가비까지, 새로운 '가브리엘'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대세'로 활약 중인 덱스와 가비는 본체 그대로 '플러터'와 'EEEE'(외향적인)의 삶을 제대로 펼쳐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특히 덱스는 "전문 '플러터'로서 플러팅을 하려고고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플러팅을 당했다"라며 역플러팅의 삶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

덱스는 평소 손재주가 남다르지만 반전으로 '똥손'(재주가 없는)이라는 사실과 함께 아직 못 가본 유럽을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다.

그런가 하면 '가브리엘'의 삶에 가장 걱정되는 부분으로는 오이도 못 먹는 아기 입맛을 언급한다고 해 걱정을 피해 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덱스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매칭된 삶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 사는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 덱스는 조지아에 도착했지만 덱스 그대로의 이름으로 활동하며 기존과 전혀 다른 오프닝을 맞이한다. 과연 어떻게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될지, 또한 갑작스럽게 맞이한 타인의 삶에 덱스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덱스는 갑자기 생긴 가족들의 존재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특유의 넉살로 빠르게 라티의 삶에 스며든다. 어머니가 차린 조지아 가정식과 함께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원샷 권유로 얼큰하게 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첫날부터 전문 플러터로서 아버지와 남다른 케미를 보이는 덱스는 끝없는 원샷 끝에 선글라스를 끼고 숙면을 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덱스의 쉴 틈 없는 무한 노동도 웃음 포인트다. 이날 덱스는 눈 뜨자마자 소 똥 치우기, 빵 반죽하기, 불 피우기, 장작 패기 등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끝없이 불려 가는 모습을 보인다. "시골은 진짜 쉴 틈이 없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조지아에서 펼쳐진 72시간 자급자족 생활이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멕시코 멕시코시티로 향한 일곱 번째 '가브리엘' 가비의 이야기도 담긴다. 그는 최초로 성별이 바뀐 남자 드러머 우시엘의 삶을 살 예정이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