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자연 담은 매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점' 오픈
2024.09.05 14:40
수정 : 2024.09.05 14:40기사원문
이디야커피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자연 친화 콘셉트 매장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대규모 자연친화 공간에서 파노라마처럼펼쳐진 39개의 전시원,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호랑이, 그리고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다. 또 국내·외 고산지역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특산식물을 수집, 보존하고 있으며 축구장 6개 크기의 거대한 호랑이 숲을 갖추며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 및 동물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매장 콘셉트로 100평 규모의 매장을 선보였다. 외벽 통창을 통해 수목원의 수려한 풍경과 자연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으며, 목재와 식물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요한 자연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 호랑이 6마리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디야커피는 수목원의 마스코트인 백두산 호랑이를 친근한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백두랑이'를 활용한 특화 메뉴를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자연 친화 특화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유한 자연적 가치와 백두산호랑이의 상징성을 제품과 공간으로 구현해 선보이는 특별한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