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6만 전자’ 털썩
2024.09.05 16:02
수정 : 2024.09.05 1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코스닥지수는 5일 장 초반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 마감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0p(0.21%) 내린 2575.5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도 각각 590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51억원, 1212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는 1.43% 하락하며 ‘6만 전자’로 주저앉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97% 상승 마감했다. 크래프톤(4.35%), LG전자(3.38%), LG에너지솔루션(2.63%) 등도 오름세를 키우며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운수 창고(2.22%), 통신업(1.93), 섬유 의복(1.1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1.86%), 의료정밀(-1.73%), 건설업(-1.7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47p(0.88%) 내린 725.28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지만 하락 전환 이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