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에 이재명 “尹, 복지부 장차관 문책하고 대국민 사과를”
2024.09.06 09:51
수정 : 2024.09.06 09:51기사원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응급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119 구급차 안에서 죽어 가는 사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 책임인데 그 책임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 탓, 국민 탓, 전 정부 탓, 야당 탓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 바로 권력”이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의료 대란은 이제 목적과 수단이 완전히 전도됐다”고 주장했다. 의료 개혁의 필요성이 분명 있었고 정당성도 있었지만 과정이 과격하다 보니 그 목적이 훼손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문을 열고 대화하고 근본적인 대안들을 다시 한번 만들어 내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