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임금 5.7% 인상…최대 실적에 350만원도 쏜다

      2024.09.06 15:02   수정 : 2024.09.06 15: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5.7%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기술사무직·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이날 이천과 청주캠퍼스에서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

여기에는 올해 초 선반영된 2% 임금 인상분이 포함됐다.



또 올해 2·4분기 기록한 최대 실적 성과 보상 차원에서 350만원을 오는 12일 지급한다.

아울러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연간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가족 의료비 지원책도 개선해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에 대한 건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첫째와 둘째에 대한 출산지원금은 각 100만원, 셋째부터는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내용도 담겼다.

최대 1년 범위 내 남성 구성원 특별 육아휴직 제도 신설과 3명 이상 자녀가 있는 구성원에 대한 교육비 및 주택자금 융자지원도 확대한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10일까지 조합원 투표에 부쳐진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