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창 화우 변호사, GCR 선정 '차세대 경쟁법 변호사' 선정

      2024.09.06 17:27   수정 : 2024.09.06 17: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는 이영창 변호사(변호사시험 4기)가 GCR에서 선정한 40세 미만의 가장 유망한 차세대 경쟁법 변호사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창간한 공정거래 분야 전문지 GCR은 매년 가장 주목할 만한 공정거래 분야 사건과 우수 경쟁당국, 로펌, 변호사 등을 선정하고 있다. 'GCR 40 언더(Under) 40'은 4년마다 전 세계 40세 미만 공정거래 전문가들 중 유망주 40명만을 선정한다.



선정 초기에는 영미권, 유럽연합(EU) 등 공정거래 분야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대륙 및 국가 위주로 했으며, 2008년부터 아시아권 국가도 선정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서 일본 3명, 중국 4명, 홍콩 2명이 선정됐으며, 한국인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R은 전 세계 로펌, 컨설팅사, 기업, 학술기관, 공정거래 당국 관료로부터 추천을 받은 뒤, 후보군 가운데 대표 업무실적, 향후 계획 및 포부 등을 평가한 뒤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그 결과 14개국 35개 로펌 공정거래법 변호사들과 경쟁당국 관료,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17년 화우에 입사한 이후 줄곧 공정거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우 공정거래그룹 파트너 변호사다. 공정거래위원회(KFTC) 조사대응 및 행정소송, 컴플라이언스 관련 자문 업무 등을 주로 담당하며, 다양한 유형의 카르텔, 부당지원(사익편취), 기업결합, 하도급법 위반, 가맹사업법 위반 사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 변호사는 "화우에서 근무하면서 공정거래 관련 지식과 경험은 물론 변호사로서 가져야 할 덕목 및 비전에 대하여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앞으로 국내 공정거래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세계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정거래 문제들의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화우 변호사로서 국제적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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