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청소년수련원, '한마음여름신앙캠프' 통해 모은 기부금 전달
2024.09.07 12:42
수정 : 2024.09.07 12: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 소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은 8월 30일 '2024 한마음여름신앙캠프(이하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모은 기부금 (150만2000원)을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마음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땅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1,8)'를 주제로, 주일학교 3~6학년 어린이 1297명과 함께 6차수를 진행했다.
수련원은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dl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데나리온'을 자발적으로 저금통에 기부했으며, 이는 150만2000원의현금으로 환산돼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 사회 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경득 블라시오 원장 신부는 "작년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기부에 참여해주어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 이번 기부가 단발적인 경험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기부문화가 이어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받은 데나리온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여름신앙캠프'는 매년 2월께 다음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마음청소년수련원 활동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