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서 인기끈 중기부 팝업스토어…일주일간 2.2만명 방문

      2024.09.08 12:00   수정 : 2024.09.08 12: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베트남에서 일주일간 연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에 2만2000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하노이 롯데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팝업스토어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총 40개의 소상공인 제품들을 체험·시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쇼피, G마켓 글로벌 등 베트남 진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K-뷰티에 관심있는 베트남 현지 고객들을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네일아트와 인생네컷,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를 마련해 약 4600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동행축제 참여기업 색조화장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도 함께 진행해 실시간 라이브에만 6500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방문객 중 한 명인 투 으위엔은 "평소에도 K-뷰티에 관심있어서 스킨케어, 베이비 제품 등을 봤다"며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구매하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9부터 지난 4일까진 베트남 롯데몰 지하 1층 롯데마트 내·외부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떡볶이·김밥 등 K-푸드 시식, 제품 체험 등 참여형 공간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와 판촉행사는 종료됐지만, 하노이 빈컴메가몰 로열시티(B2)에 개점한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DooK’N DooK‘N)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K-뷰티 열기를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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