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뜬 '랍스터 킹' 보러 오세요
2024.09.08 18:04
수정 : 2024.09.08 18:04기사원문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롯데월드몰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의 막이 올랐다. 롯데물산이 영국 출신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협업한 것으로 그는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작품을 창조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은 필립 콜버트 작품들로 채워져 동화 같은 분위기의 '랍스터 원더랜드'로 변신했다. 야외 잔디광장에는 마르셀 뒤샹의 '샘'을 재해석한 약 12m 높이 랍스터 벌룬과 문어를 뒤집어쓴 랍스터 모양의 약 7m 높이 벌룬을 설치됐다. 또 '랍스터 스팸 캔', '랍스터 수프 캔 ' 등 필립 콜버트의 작품 다섯 점도 함께 전시됐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10월 13일까지 필립 콜버트의 전시가 진행된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