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둔기로 폭행당한 50대 사망..경찰, 용의자 추적 나서

      2024.09.09 10:35   수정 : 2024.09.09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보행자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달아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광주 서구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신원 미상의 인물이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차 안에 있다가 지나가던 50대 보행자 A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리고, 목을 찌른 뒤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신원 미상의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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