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리서치업체 대표, 그만두고 트럼프의 킹 메이커로

      2024.09.09 16:23   수정 : 2024.09.09 16: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정보분석 플랫폼 메사리(Messari)의 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9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메사리의 전 CEO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가 '프로젝트 솔로몬'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가상자산, 인공지능(AI),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을 목표로 한다.



셀키스는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백악관 재임에 기여하고 블록체인과 같은 현대 기술로 구축된 평행 워싱턴을 만들겠다는 이유로 자신의 새로운 계획을 '프로젝트 솔로몬'이라고 불렀다"라며 "개방형 인터넷, 가상자산, 인공 지능의 개발은 향후 10년 동안 미국이 가장 중요하게 경쟁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언 셀키스는 지난 7월 정치적 발언으로 팀에 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사임한 바 있다.

가상자산 기반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선 셀키스가 트럼프 지지를 2배로 늘리면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확률이 민주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의 당선 확률을 앞서게 됐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확률과 해리스의 당선 가능성은 6~7%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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