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함께 나눠요"

      2024.09.09 12:00   수정 : 2024.09.09 18:15기사원문
정부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여 기후변화, 저출생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올해 초 사회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으로 마련됐다.

얀 페터르 발케넨더 네덜란드 전 총리, 최창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사회 문제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기업 경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주체들이 모여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는 정부, 민간, 학계, 시민사회 등 20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뿐 아니라 소셜벤처와 정부 부처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20여개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관련 포럼과 세미나도 열린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와 이해관계자 협업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리더스 서밋'에서는 최 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 유석진 코오롱 FnC 사장,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 참석해 기업과 학계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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