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함께 풀자" 지역사회 뭉쳤다
2024.09.09 16:30
수정 : 2024.09.09 18:38기사원문
9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KBS부산방송총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상공계, 금융계, 학계, 의료계, 예술계, 종교계, 언론계 등 민간 주요 분야 대표들이 두루 참여했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저출생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저출생 극복 부산추진본부의 상임대표 자리를 맡게 되었다"면서 "지역경제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출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추진본부는 출범식에서 각계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후 각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협력하여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한편, 부산추진본부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 주도로 출범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및 창원과 춘천 등 다른 지역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등과도 제도적 개선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