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비욘드, 친환경 리필 용기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

      2024.09.10 09:31   수정 : 2024.09.10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1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사진)'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품을 다 쓰고 남은 용기는 간편하게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펌프가 포함된 500ml 동일 용량의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80% 감소했다. 무게 기준으로는 제품 1개 당 70g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된 것이며, 연간 약 2.5t에서 3t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비욘드는 지난해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한 수분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면서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는 지난해 5월,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체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행동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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