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에 돌아온 감독판 '김삼순'…2024년 안방 OTT서도 통했다
2024.09.10 09:17
수정 : 2024.09.10 09: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19년 만에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이 2024년 안방 OTT에서도 통했다.
OTT 플랫폼 웨이브는 10일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의 성적표를 공개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신작과 함께 시청 지표 상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작품으로, 지난 6일 8부작 전편을 공개했다.
특히 금토극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굿 파트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사이를 비집고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이 신규 유료 가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8부작으로 재해석했다. OTT 시리즈물 형태로 변화된 '내 이름은 김삼순'은 MZ세대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삼순' 관련 키워드가 연일 검색되는가 하면, 19년 만에 다시 접한 시청자들의 새로운 해석이 더해지는 등 화제작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