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벨류 "분산원장 기술 이용 인증체계, 국제표준 사전채택"

      2024.09.10 10:19   수정 : 2024.09.10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프엔에스벨류가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 인증체계’ 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표준기술은 에프엔에스벨류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BSA의 핵심기술이다. 사용자가 로그인 시 인증서버 상에서 일회용 인증키가 생성되고, 로그인이 완료된 후 인증키가 분장원장 시스템에서 영원히 사라짐으로써 신원인증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이는 소지기반 인증기술로, 개인정보 탈취의 주된 원인이 되는 비밀번호를 완전히 없앰으로써 해킹 위험을 제거하면서도 고도의 보안성과 간편성을 구현해 낼 수 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은 지난해 9월 ITU-T SG17(정보보호연구반) 국제회의를 통해 신규 표준연구 아이템으로 통과된 후 두 번째 회기에 쾌속으로 사전채택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는 “지난 4월 국내에서 금융위와 과기정통부 유권해석을 득한데 이어 ICT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TU-T에서 이번 성과를 이루며 당사 기술의 글로벌 확산의 토대를 마련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엔에스벨류는 ITU와 공동으로 자사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인 BSA를 전 세계 신흥개발국가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샌드박스를 진행 중에 있는 기업이다.
오는 10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될 ITU 주최 월드와이드 BSA 애플리케이션 개발 컨테스트 시상식 참석 및 ITU WTSA-24(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 2024)기간 마련되는 ITU WTSA EXPO 2024에 BSA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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