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에 오는 13일 오픈
2024.09.10 10:26
수정 : 2024.09.10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이 문을 연다. 유니클로의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 될 전망이다.
10일 유니클로는 오는 13일 지상 1층과 2층, 약 3500㎡의 초대형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약 1980㎡ 규모의 1층에서는 여성, 키즈, 베이비 전 라인업과 남성 일부 제품을 전개하며,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 및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존 등을 만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하여 국내 아티스트 및 브랜드 6곳과 협업한 총 12개의 이미지가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약 1500㎡ 규모의 2층 매장에서는 남성 라인업과 함께 유니클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퍼프테크존, 세계 평화를 위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인 피스포올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한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을 통해 기존의 옷을 새롭게 커스터마이징 함으로써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