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파나마 인프라사업, 흠잡을 데 없는 성과"

      2024.09.10 18:20   수정 : 2024.09.10 18:20기사원문
호세 루이스 안드라데 알레그레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은 10일 "현대건설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흠잡을 데 없는 성과를 달성하면서 한국 기업의 헌신과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호평했다.

안드라데 알레그레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4'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건설사로 헌신적으로 파나마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처럼 파나마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GICC는 정부가 주요 해외 발주처를 초청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과 인프라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 행사다. 올해는 30개국 50개 기관 장·차관과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다.


한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해외건설 수주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팀 코리아가 당신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신인도가 높은 정부와 공기업이 사업개발 초기부터 마스터플랜 수립, 정책·법 제도 자문, 기본계획 수립 등 필요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협력 국가에 맞춤형으로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합동투자(PPP) 사업 등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국가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구체화하고 완성하는데 공적개발원조(ODA)를 포함한 정책금융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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