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충남도,투자유치 20조 돌파...연내 25조 달성 전망
2024.09.11 12:00
수정 : 2024.09.11 14:53기사원문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등 30개 기업, 천안시 등 8개 시군과 총 2조 168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국내외를 구분하면, 국내 기업이 171개사 17조 9585억 원, 외국인 기업은 28개사 3조 9886억 원이다.
연도별로는 민선8기 출범 첫 해인 2022년 6개월 동안 49개사 3조 1459억 원을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80개사 14조 9272억 원을 기록하고, 올해 들어서는 70개사 3조 8740억 원을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투자 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4만 5192명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 유치 기업 및 금액은 △삼성디스플레이 4조 1000억 원 △아이디씨당진제일차 2조 745억 원 △SK온 1조 5000억 원 △대상 1조 원 △현대엔지니어링 4000억 원 △백광산업 3304억 원 △LG화학 3100억 원 △셀트리온 3000억 원 △한화솔루션 2017억 원 △롯데웰푸드 2220억 원 △네덜란드 뉴콜드 2020억 원 △미국 린데 1408억 원 △영국 에드워드 938억 원 △프랑스 에어리퀴드 670억 원 등이다.
충남도는 올해 안에 국내외 기업에서 추가로 1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음 달 대규모 투자협약을 비롯해 진행 중인 투자 유치가 결실을 맺으면 연내 투자 유치 규모는 25조 원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한 전략적 유치 활동을 펼쳐 목표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