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채 발견된 다방 여주인…단서는 손톱 밑 DNA

      2024.09.11 09:58   수정 : 2024.09.11 09:5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용감한 형사들4'가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E채널 제공) 2024.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이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새로운 MC로 합류한 배우 김선영과 함께한다.



'용감한 형사들4'는 기존 현직 형사들의 수사일지에 점차 지능화된 범죄 현장을 풀어나가는 KCSI 과학수사대의 '하이엔드 수사일지'가 더해진다. 이에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비롯해 과학수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어느 겨울 밤, 홀로 다방을 운영하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며 시작된다. 시신의 손톱 밑에서는 극소량의 피부 조직이 발견됐고, DNA(유전자) 검사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유전자가 검출됐다.
하지만 피해자의 유전자가 섞인 혼합 유전자가 나와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됐다.

7년 후, 혼합 유전자 분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DNA의 주인을 찾게 됐고, 용의자가 특정됐지만 유전자만으로는 범죄를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울산청 미제팀 형사들은 다방 사건과 DNA 주인 사이의 명확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약 4년간 재수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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