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이터, 플랫폼 하나로 관리”···성현, 이수시스템과 합작품 낸다

      2024.09.11 13:33   수정 : 2024.09.11 13: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이 이수시스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관리 플랫폼 공동 사업을 개시한다고 11일 전했다.

지난 10일 이뤄진 이번 협약을 통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양사가 협력해 개발한 ‘ESG able’을 토대로 이수시스템 IT솔루션에 성현회계법인 ESG컨설팅을 접목시킨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SG able’은 데이터 수집부터 관리,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ESG 관련활동을 지원하는 정보기술(IT) 서비스로, 기업 내 시스템과 연동하는 데이터 수집 자동화 기능으로 실무진의 업무 부담을 덜고 지표별 통계자료를 통한 경영지원 역할까지 지원한다.

플랫폼 내에서 ESG 데이터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셈이다.

이수시스템은 이수그룹 IT 계열사로 IT컨설팅과 시스템 통합, IT아웃소싱 및 솔루션 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올해 ESG 데이터관리 플랫폼인 ‘ESG able’을 출시하며 해당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고경영 성현회계법인 ESG 센터장은 “기업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관리를 위한 IT솔루션 도입이 필수임에도 아직 다수 기업이 수동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시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IT 솔루션을 도입하고 ESG 경영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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