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 예보…중부지역은 늦더위 주춤

      2024.09.11 20:21   수정 : 2024.09.11 2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목요일인 1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폭염이 수그러들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낮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중부지방은 저녁에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남북부, 충북북부 20∼60㎜(많은 곳 경기북부 80㎜ 이상), 제주도 10∼60㎜(많은 곳 남부중산간·산지 80㎜ 이상), 대전, 세종, 충남남부, 충북중·남부 10∼40㎜, 경상권 5∼40㎜, 제주도북부 5∼30㎜다. 새벽과 오전 수도권, 강원도, 충남북부서해안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대전 31도 등으로 전날보다 다소 낮아지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일부 경남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른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트리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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