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데크놀로지스,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2종 공개

      2024.09.12 09:58   수정 : 2024.09.12 09:58기사원문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12일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에일리언웨어 27형 듀얼 레졸루션 게이밍 모니터(AW2725QF)는 이날 출시되며 에일리언웨어 500㎐ 게이밍 모니터(AW2524HF)는 오는 23일부터 국내에 판매된다.

1996년 출시 이후 28주년을 맞는 에일리언웨어 라인업은 델 데크놀로지스의 프리미엄 게이밍 PC 모니터 및 액세서리 브랜드다.



4K(3840x2160) IPS 패널을 탑재한 AW2725QF는 화면 하단 버튼을 통해 주사율 모드(FHD 해상도의 360㎐)와 고해상도 모드(4K 해상도의 180㎐) 사이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슈팅, 레이싱, 역할수행게임(RPG) 등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W2725QF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VESA 어댑티브싱크 기술을 통해 티어링(화면 찢김)과 버벅거림을 줄였다. 0.5ms GtG(그레이투그레이)의 빠른 응답 속도로 모션 블러나 고스팅 현상을 최소화했다. 돌비 비전과 VESA 디스플레이 HDR 600의 인증을 받아 더 깊은 검정색과 밝은 색상을 표현한다.


패스트 IPS 패널을 탑재한 24.5인치형 AW2524HF는 500㎐ 고주사유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AW2725QF와 비슷한 하드웨어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티어링, 버벅거림, 모션 블러, 고스팅 현상을 최소화하고 색상 표현감은 높였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사율과 해상도에 초점을 맞추고, 게임 사용자들이 이 두 가지 요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액션, 슈팅 게임부터 RPG까지 장르별로 최고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했다"며 "세밀한 차이가 게임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델은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 제품에 이용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한 차원 높은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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